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입력 2013-12-05 00:00
수정 2013-1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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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중국발 미세먼지 중국발 미세먼지가 불어닥친 5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채 거리를 걷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눈병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경우 폐를 보호하는 약을 먹거나 한방차 등을 하루 1-2잔씩 마시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생강은 가래를 가라앉히고 토종꿀은 진액을 촉촉하게 보충해주므로 생강차에 꿀을 넣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라지 역시 가래를 배출시키고 인후부를 깨끗하게 해주므로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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