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 성추행” 신고…경찰 조사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 성추행” 신고…경찰 조사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3-11-29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한 초등학교 A(40) 교사가 6학년 여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 교사가 지난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청소시간에 여학생들의 엉덩이와 무릎을 수차례 만졌다는 내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해당 여학생들은 이 학교 상담교사와 상담하는 자리에서 성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상담교사에게서 성추행 사실을 보고받은 학교와 경남교육청은 경찰이 운영하는 학교폭력신고센터(117)에 신고했다.

학교 자체조사에서 A 교사는 ‘여학생들이 귀여워서 그런 행동을 했지만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교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