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서석고 유규재군 “전공은 경제학 희망하지만 대학은 … ”

수능 만점자 서석고 유규재군 “전공은 경제학 희망하지만 대학은 … ”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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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서석고 유규재 군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서석고 유규재 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1명씩 배출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 1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석고 3학년생 유규재 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 응시해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고 전해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고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군은 “최종 진로는 가족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국가의 부흥에 공헌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광주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나온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광주시교육청 측은 지난 2000년 6명의 전 영역 만점자를 배출했지만 이후 현재까지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장성고에서도 전 영역 만점자가 나왔다. 전남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나오기는 지난 2011년 곡성고 수험생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이들은 두 명 모두 문과계열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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