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C 전 앵커. / MBC 경제뉴스 방송화면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전 앵커가 관련 보도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김주하 전 앵커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뉴스프로그램 ‘경제뉴스’가 끝난 뒤 “죄송하다. 녹화가 남아 있어 지금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정중히 말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씨와 결혼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을 하다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경제뉴스’ 진행을 마쳤다. MBC 측은 “개인적인 일이다. 관련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