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고교생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남 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쯤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고등학생 A(18)군이 아파트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추락 직후 1층 높이의 아파트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히고 나서 자전거 보관대의 천막 위로 떨어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군은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A군의 얼굴과 다리 쪽에 피가 나긴 했지만 의식이 있고 호흡이 정상이었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A군이 기와 형태로 만들어진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힌 뒤 자전거 보관대 천막 위로 다시 떨어지면서 천막이 충격을 흡수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했다.
A군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8일 경남 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쯤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고등학생 A(18)군이 아파트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추락 직후 1층 높이의 아파트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히고 나서 자전거 보관대의 천막 위로 떨어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군은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A군의 얼굴과 다리 쪽에 피가 나긴 했지만 의식이 있고 호흡이 정상이었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A군이 기와 형태로 만들어진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힌 뒤 자전거 보관대 천막 위로 다시 떨어지면서 천막이 충격을 흡수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했다.
A군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