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작전투입 못해
지난 10일 발전기실 화재로 서해상에서 멈춰선 뒤 진해항으로 예인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군 상륙함 독도함(1만 4000t급)이 지난 4월에도 발전기 침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이런 사실을 5개월간 함구했다.해군 관계자는 12일 “지난 4월 발전기 2대(주발전기+보조발전기)가 침수되는 사고에 이어 이번에 발생한 화재 및 침수 피해로 독도함 발전기 4대가 모두 고장 난 상태”라면서 “이번에 고장이 난 주발전기와 보조발전기를 모두 고치는 데 한 달쯤 걸려 독도함의 작전 투입은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 내 각종 설비와 전기 공급을 담당하는 4대의 발전기를 모두 쓸 수 없게 된 독도함은 앞으로 한 달간 작전에 투입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3-09-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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