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외국인 첫 수석 주인공 덩원칭
가족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한국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국 여학생이 성공회대 개교 이래 외국인 유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석 졸업한다. 주인공은 경영학부 학생 덩원칭(25·여). 2009년 입학한 덩은 전 학년 평균 학점 4.23점(4.5점 만점)으로 올해 후기 졸업생 136명 가운데 수석을 차지했다. 오는 22일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을 받는다.
연합뉴스
덩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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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앙대 경영대학원 진학을 앞둔 덩은 대학원을 마치고 현장 경험을 쌓은 뒤 고향으로 돌아가 교수가 되는 게 꿈이다. 그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면서 “여기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지식뿐 아니라 경험을 쌓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3-08-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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