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원세훈·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비판

박원순, ‘원세훈·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비판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정조사 증인선서 거부와 관련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국정을 책임졌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은 당당히 져야 한다. 상식과 진실이 있고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빨리 매듭을 짓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원이 북한과 외적의 침략 등 안보에 ‘올인’을 해야지 국내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며 “그런 측면에서 여야가 빨리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지고 정리한 뒤 민생에 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사회자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여전히 불가근불가원 관계냐’고 묻자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과거부터 친했고 그런 관계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낮은 수익률 탓에 서울시 경전철 사업에 민간사업자들이 합류할 지가 의문이라는 지적에 “과거엔 고금리 시대였지만 지금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기업들이 수익은 낮아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호한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