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 4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속초 방면으로 가던 3.5t 트럭이 요금소를 들이받은 데 이어 앞서가던 1t 트럭을 잇달아 추돌하고 나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김모(54·인천)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모(43·여)씨 등 요금소 여직원 2명과 1t 트럭 운전자 이모(40·인제)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3.5t 트럭은 요금소 전방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상태로 1㎞가량 밀려 요금소를 재차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로 이 트럭에 실려 있던 살균 소독제가 든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FRP) 물탱크가 파손돼 소독제 일부가 흘러나왔으나 인체와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성분으로 조사됐다.
오전 시간이라 통행량이 많지 않아 큰 교통 혼잡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는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김모(54·인천)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모(43·여)씨 등 요금소 여직원 2명과 1t 트럭 운전자 이모(40·인제)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3.5t 트럭은 요금소 전방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상태로 1㎞가량 밀려 요금소를 재차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로 이 트럭에 실려 있던 살균 소독제가 든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FRP) 물탱크가 파손돼 소독제 일부가 흘러나왔으나 인체와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성분으로 조사됐다.
오전 시간이라 통행량이 많지 않아 큰 교통 혼잡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는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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