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장맛비 ‘주춤’

전북지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장맛비 ‘주춤’

입력 2013-07-28 00:00
수정 2013-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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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 모두 해제되면서 빗줄기가 진정세에 들어갔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산 산단 109.5㎜, 김제 97.5㎜, 장수 92㎜, 완주 83㎜, 진안 73.5㎜, 전주 70㎜, 군산 60.4㎜, 익산 59.5㎜, 부안 53㎜, 정읍 37.5㎜, 무주 3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북 지역에는 시간당 10∼50㎜, 군산 산단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군산과 전주, 김제, 완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익산, 정읍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북지역에는 전날 새벽부터 강한 빗줄기를 뿌리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5㎜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오후까지 장맛비가 진정세를 보이다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29일 30∼8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특정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다”면서 “산간계곡이나 해안가 피서객은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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