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일주일 빨리 와
서울·경기·강원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남부지역은 무더위에 시달리는 ‘반쪽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5일쯤 늦은 25일쯤 이번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5일 밤 서울은 올여름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이 섭씨 26.1도였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이다. 지난해 서울의 첫 열대야 현상이 7월 23일 밤에 발생한 것에 견줘 일주일 이른 것이다.서울의 평균 열대야 일수가 8.2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마가 끝난 후 열대야가 평년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7-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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