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예고했는데’…3시간만에 음주운전 1천명 적발

‘단속 예고했는데’…3시간만에 음주운전 1천명 적발

입력 2013-07-07 00:00
수정 2013-07-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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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불과 3시간 만에 전국에서 1천명 이상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하남 팔당대교 남단 양평방향 진입램프가 피서지로 향하는 차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하남 팔당대교 남단 양평방향 진입램프가 피서지로 향하는 차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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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실시한 전국 일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1천86명이 적발됐다. 올해 하루 평균 단속 인원 707명보다 379명(53.6%) 많은 숫자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 0.05~0.09%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람이 482명,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586명이었다. 18명은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전국 교통경찰, 파출소·지구대 등 지역경찰, 기동대원 등 3천672명과 순찰차, 사이드카 등 장비 1천745대를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에 특별단속을 예고했음에도 1천명 이상 적발됐다는 것은 음주운전이 여전히 만연하다는 뜻”이라며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휴가철인 7~8월 두 달간 매주 금·토요일 전국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는 한편 휴양지,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지에서 주·야간 관계없이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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