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갤럭시 익스프레스’ 리더 대마 소지 혐의 체포

檢, ‘갤럭시 익스프레스’ 리더 대마 소지 혐의 체포

입력 2013-07-03 00:00
수정 2013-07-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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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대마 소지 혐의로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보컬 이주현(3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흡연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 전날 모발 채취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씨 주거지에 갔다가 현장에서 대마 씨앗 등 수백 g의 대마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의 형도 함께 대마를 흡연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 형제에 대한 조사 및 모발 감정 등을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앨범 ‘투 더 갤럭시(To The Galaxy)’로 데뷔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인디밴드계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그룹이다.

최근 케이블 채널 Mnet에서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에 참가해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와 함께 톱3에 올랐다.

결승전 녹화는 지난 1일 마친 상황으로, 오는 9일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Mnet 관계자는 “결승전 방송 여부를 두고 회의중”이라며 “결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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