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0일간 불량 식품 사범 3천여명 검거

경찰, 100일간 불량 식품 사범 3천여명 검거

입력 2013-06-19 00:00
수정 2013-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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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3월8일부터 100일간 벌인 불량식품 집중단속에서 위해 식품 제조사범 등 3천11명을 검거하고 70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위해 식품 제조·유통 872명(29%), 허위·과장광고 788명(26%), 원산지 거짓표시 443명(15%), 병든 동물 유통·무허가 도축 331명(11%), 기타 577명(19%)이었다.

식품별로는 축산(가공)물 36.8%, 건강식품 28.5%, 농산(가공)물 15.8%, 수산(가공)물 6.9%, 기타 12.1% 순이었다.

불량식품 사범 가운데 동종 전과자는 19.3%였다. 이는 전체 피의자 중 동종 전과자 비율(16.1%)을 다소 웃도는 것으로 불량식품 재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다.

적발된 불량식품 제조·유통업체 가운데 허가 또는 등록업체는 61.1%, 그렇지 않은 업체는 38.9%로 집계됐다.

경찰은 값싼 중국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해 5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32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한 사건, 동물 사료용 폐닭 4만마리를 식용으로 팔아넘긴 업자 12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한 사건 등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볼모로 부를 챙기는 악덕업자를 중심으로 상시로 단속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 해소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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