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대리점 지키자” 전국대리점협의회 준비위 발족

“乙대리점 지키자” 전국대리점협의회 준비위 발족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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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협상 타결에 “여론몰이” 비난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 등 전국 20여 개 대리점·특약점들로 구성된 ‘전국대리점협의회 준비위원회’가 17일 발족했다.
김웅(왼쪽) 남양유업 대표와 안희대 전국 대리점협의회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역 KTX 4층 회의실에서 대리점지원책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최종합의한 협약서를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웅(왼쪽) 남양유업 대표와 안희대 전국 대리점협의회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역 KTX 4층 회의실에서 대리점지원책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최종합의한 협약서를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준비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우원식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이창섭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고 “전국 대리점을 대표하는 자주적·민주적 권익옹호 단체로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 관련단체,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요구하는 ‘대리점보호법’이 6월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전국 ‘을’ 살리기 및 경제민주화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이날 남양유업과 현직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는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의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남양유업이 대국민사과를 하고는 어용단체를 만들어 대리점협의회와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는 것처럼 여론몰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오전까지 회장이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교섭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협상을 완전히 파기하고 총력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유업과 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불공정 거래 차단과 상생기금 조성 등에 합의하는 내용의 협상 타결식을 가졌다.

그러나 피해 대리점주의 모임인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국대리점협의회와의 협상 타결을 위해 피해 대리점주와의 협상은 회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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