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장맛비… 사흘간 최고 100㎜

17일부터 장맛비… 사흘간 최고 100㎜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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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불볕더위가 잠시 물러가고 17일부터 사흘 동안 우리나라에 장마가 찾아온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19일까지 전국에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17일 밤부터 중국 중북부지역에 활성화되는 장마 전선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약하게 수축하면서 중부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되고 나머지 지역도 18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100㎜가 넘는 곳도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산사태, 축대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6-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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