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15일 울산 앞바다에서 2차례에 걸쳐 참돌고래떼 4500여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4월 목격한 이후 50여일 만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낮 12시 35분쯤 남구 장생포항 앞 5.8마일(약 9㎞) 해상에서 10여분 동안 참돌고래떼 30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이에 앞서 오전 11시 40분부터 11.5마일(약 18.5㎞) 해상에서는 30분 동안 참돌고래떼 1500여 마리가 나타났다.
승선객들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참돌고래떼를 보고 환호했다.
2009년부터 운항 중인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은 출항 때마다 매진되는 등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남구는 고래바다여행선을 고래탐사 운항뿐만 아니라 선상 결혼식,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