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던 홍모(68·여)씨가 갑자기 출발한 버스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뒷바퀴에 오른쪽 팔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버스 운전기사 정모(52)씨는 “정류장에서 막 출발했을 때 다른 승객이 고함을 질러서 멈추고 확인해보니 홍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홍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홍씨는 골절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승객이 버스에서 안전하게 하차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뒷문을 닫지도 않은 채로 급히 출발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버스 운전기사 정모(52)씨는 “정류장에서 막 출발했을 때 다른 승객이 고함을 질러서 멈추고 확인해보니 홍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홍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홍씨는 골절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승객이 버스에서 안전하게 하차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뒷문을 닫지도 않은 채로 급히 출발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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