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전국 최고 여행지는 ‘제주’

국민이 뽑은 전국 최고 여행지는 ‘제주’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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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분야 만족도 대부분 1위

국민의 가구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내국인 가구여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15개 분야 중 11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지표는 전반적 만족도, 자연경관, 문화유산, 교통, 숙박시설,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관광지 혼잡도, 재방문 의향, 타인 추천 의향 등이다.

다른 분야는 식당·음식 만족도 2위(1위 광주), 체험 프로그램 3위(1위 전북), 쇼핑 3위(1위 인천), 물가 8위(1위 전북)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6천638명을 표본 집단으로 총량 분석한 것이다.

2011년에는 9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숙박시설, 관광지 혼잡도는 2위, 관광종사자 친절성은 3위였다. 반면 당시 1위였던 체험 프로그램 만족도는 이번에 3위로 떨어졌다.

작년 국민 1인당 국내 여행비는 55만1천457원으로 집계됐다.

지출 항목별로는 식음료비가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비 23.6%, 숙박비 13.6%, 문화·오락 시설 8.3%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여행 참가 인구는 3천691만4천67명으로, 만 15세 이상 전국민 가운데 85.2%는 국내 여행을 한차례 이상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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