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상 첫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영예

인천공항 사상 첫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영예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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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 평가서 전체 1위…아·태 최고 공항상 등도 수상2014 ACI 세계총회 한국 개최 공식 선언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 8년 연속 인정받았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전(현지 시각 11일 저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2013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과 ‘중대형 공항 최고 공항상’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지역·규모를 통틀어 계산한 종합 평가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중국 베이징공항을 제치고 1위를 차지,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지켰다.

199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온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8년 내리 전체 1위를 한 기록은 전 세계 1천700여 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지난해까지는 전체 1위 공항에 별도의 상이 주어졌으나 7년간 인천공항의 독주가 이어지자 다른 공항들을 배려한 ACI의 결정에 따라 올해 시상식부터는 따로 수여하지 않았다.

김포공항은 중형 부문(1천500만∼2천500만 명 규모)에서 3년 연속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체 공항 순위에서는 6위에 올랐다.

ACI는 세계 공항들의 국제표준 확립과 정책 결정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181개국 1천700여 공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공항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ACI의 서비스 평가는 해당 공항 뿐 아니라 그 나라의 기술력과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공항 정창수 사장은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 지원, 상주기관들과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8년 연속 1위가 가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겸손한 자세로 세계 공항서비스를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시상식에 이어 열린 ACI 세계총회 이양식 행사에서 ‘2014 ACI 세계총회’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ACI 세계총회는 세계 공항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행사로 인천공항이 2014년 총회 유치를 확정했고 내년 5월 26∼28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인천공항은 이날 이양식에서 차기 ACI 총회 개최국으로서의 한국을 알리는 특별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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