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만 노려’ 학교 급식실 턴 20대 덜미

‘점심시간만 노려’ 학교 급식실 턴 20대 덜미

입력 2013-06-03 00:00
업데이트 2013-06-03 09: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학교 급식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일 바쁜 점심시간을 이용해 초등학교 급식실 탈의실에 들어가 조리원들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2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달 14일 정오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들어가 조리원 조모(44·여)씨 등 6명의 현금 5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일주일 뒤 또다시 이 학교에 들어와 같은 방법으로 금품 15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송씨는 이전에도 교회나 학교, 무료급식소같이 점심시간에 관리가 허술한 곳을 노려 9차례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씨는 사전에 폐쇄회로(CC)TV 위치를 파악해 급식실에 들어가고 자신의 집과 멀리 떨어진 학교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송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