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절도범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46)씨가 이날 오후 2시55분께 도주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원지청에 이송됐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조사를 받던 중 “담배가 한 대 피고 싶다”고 말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특수절도 등 전과 12범인 이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남원시 금동의 한 농가에 들어가 금품 2천여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교도소 동기인 김모(46)씨와 함께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 경북, 경기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150여회에 걸쳐 6억7천만원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남원지검에서 이씨가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관내 전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키 170㎝가량에 몸무게 80㎏이며 검은색 트레이닝복, 슬리퍼,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경찰은 경력 200여명과 경찰헬기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46)씨가 이날 오후 2시55분께 도주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원지청에 이송됐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조사를 받던 중 “담배가 한 대 피고 싶다”고 말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특수절도 등 전과 12범인 이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남원시 금동의 한 농가에 들어가 금품 2천여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교도소 동기인 김모(46)씨와 함께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 경북, 경기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150여회에 걸쳐 6억7천만원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남원지검에서 이씨가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관내 전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키 170㎝가량에 몸무게 80㎏이며 검은색 트레이닝복, 슬리퍼,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경찰은 경력 200여명과 경찰헬기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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