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영훈국제중 졸업예정자는 응시 못해
2014학년도 고입 비교평가가 오는 10월 2일 시행된다.서울시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 졸업자 중 희망자, 학력인정 각종 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입 비교평가 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고입 비교평가는 고입 전형에 필요한 3년간의 중학교 내신 성적을 한번에 산출할 수 있는 시험이다.
원서는 8월 26∼30일까지 접수하고, 시험은 10월 2일 치른다. 교과목별 석차를 알려주는 1차 성적은 10월 17일, 총점에 따른 석차백분율을 알 수 있는 2차 성적은 11월 25일 발표한다.
출제범위는 2007년 중학교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서 2∼3학년 내용을 중심으로 나온다. 체육은 제외된다.
올해부터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국제중 졸업예정자에게 응시 자격을 주면 일반 학생들이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논란이 일자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 9월 ‘특성화중학교(국제분야) 운영정상화를 위한 비교평가 시행방안’을 내놓고 올해부터 국제중학생은 응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