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생활을 하며 지내던 20대 4명이 전국 대학도서관, 시립도서관에서 스마트폰을 훔쳐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다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전국 19개 도시의 도서관에서 스마트폰과 지갑 등 금품 4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강모(24)씨 등 공범 4명을 붙잡아 이들 중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강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4월 12일 오후 4시 50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의 한 대학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전국 19개 도시 34개 대학·시립 도서관에서 67회에 걸쳐 스마트폰 39대와 지갑을 훔쳐 4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모텔생활을 하며 지내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렌터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광주,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목포 등지로 옮겨다니며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도서관을 검색, 범행 표적으로 삼았다.
강씨 등은 훔친 스마트폰을 IT전당포나 스마트폰 장물업자에게 싼값에 팔아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학가에서 비슷한 절도가 잇따르자 수사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전국 19개 도시의 도서관에서 스마트폰과 지갑 등 금품 4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강모(24)씨 등 공범 4명을 붙잡아 이들 중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강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4월 12일 오후 4시 50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의 한 대학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전국 19개 도시 34개 대학·시립 도서관에서 67회에 걸쳐 스마트폰 39대와 지갑을 훔쳐 4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모텔생활을 하며 지내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렌터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광주,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목포 등지로 옮겨다니며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도서관을 검색, 범행 표적으로 삼았다.
강씨 등은 훔친 스마트폰을 IT전당포나 스마트폰 장물업자에게 싼값에 팔아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학가에서 비슷한 절도가 잇따르자 수사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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