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A(40)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2분 자신의 휴대전화로 ‘주의! 6시38분 북한 폭탄 연평도에 발사. 시민 62명 사망, 영상보기 클릭 http://goo.gl/H3plc’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가 문자의 발신번호가 ‘112’로 돼 있는 점을 확인하고 영상보기를 클릭했다. 그러나 해당 주소를 클릭한 결과 영상은 없고 낚싯대 사진만 게재돼 있었다.
경찰은 이 문자메시지가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는 점을 인천경찰청 공식 블로그로 알리며 루머 확산을 막았다.
경찰은 누군가가 발신번호를 112로 조작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으로 보고 사이트 기록을 토대로 유포자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A(40)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2분 자신의 휴대전화로 ‘주의! 6시38분 북한 폭탄 연평도에 발사. 시민 62명 사망, 영상보기 클릭 http://goo.gl/H3plc’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가 문자의 발신번호가 ‘112’로 돼 있는 점을 확인하고 영상보기를 클릭했다. 그러나 해당 주소를 클릭한 결과 영상은 없고 낚싯대 사진만 게재돼 있었다.
경찰은 이 문자메시지가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는 점을 인천경찰청 공식 블로그로 알리며 루머 확산을 막았다.
경찰은 누군가가 발신번호를 112로 조작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으로 보고 사이트 기록을 토대로 유포자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