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파도가 이는 전남 서남해상에서 임신부를 이송하고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구조했다.
완도해경은 6일 오전 1시 5분께 출산이 임박, 진통이 심한 완도군 노화읍에 사는 임신부 박모(25)씨를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풍랑예비 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운 상태였다.
강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박씨는 2시간여 만에 건강한 딸을 낳았다.
목포해경은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48km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영광선적 29t급 근해유자망 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1천500t급 경비정을 보내 6일 오전 8시께 선원 13명을 구조하고 어선을 흑산항으로 예인했다.
이 어선은 항해 중 과열로 주기관이 고장이 났다고 해경은 전했다.
연합뉴스
완도해경은 6일 오전 1시 5분께 출산이 임박, 진통이 심한 완도군 노화읍에 사는 임신부 박모(25)씨를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풍랑예비 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운 상태였다.
강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박씨는 2시간여 만에 건강한 딸을 낳았다.
목포해경은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48km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영광선적 29t급 근해유자망 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1천500t급 경비정을 보내 6일 오전 8시께 선원 13명을 구조하고 어선을 흑산항으로 예인했다.
이 어선은 항해 중 과열로 주기관이 고장이 났다고 해경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