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8건 개 싸움 상영… 도박 위한 베팅·프로필 제공
지난 20일 동물자유연대 소속의 한 활동가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투견 도박 사이트 처벌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청원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투견 도박 전문 A사이트에서 하루에 한 차례 정해진 시간에 5∼8개의 투견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개설된 이 사이트는 게임 규칙과 베팅 방법, 투견 프로필과 출전 명세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 수가 260여명에 이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사이트를 25일 폐쇄시켰다. 동물자유연대 채희경 활동가는 “지난주 경찰에 도박장 개장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3-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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