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언론연맹 사무총장
“한국은 과학의 발전이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롤모델입니다. 이런 노하우를 세계에 알려 함께 발전하도록 하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현재 세계과학언론연맹(WFSJ)이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언론 육성에서도 한국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장 마르크 플러리 WFSJ 사무총장
그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WFSJ가 이를 입증한다”면서 “이를 깨기 위해서는 아시아, 특히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WFSJ 총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 서울신문 의학전문기자) 초청으로 방한한 플러리 교수는 캐나다 주요 일간지인 ‘르솔레이’에서 과학기자로 활동했고 세네갈 다카르대 과학언론 교수를 지냈다.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과학기자들이 모이는 WFSJ 총회는 2002년 처음 시작됐고 2년에 한번씩 열린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3-03-13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