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지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날에 이어 산불이 잇따랐다.
10일 오전 10시 57분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한 야산에서 박모(79·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밭 60여㎡를 태운 뒤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박씨가 농산 폐기물을 태우던 중 불이 옮아붙자 자체 진화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낮 12시 41분 보령시 천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ha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비슷한 시각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53분께는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께 꺼졌다.
불은 소나무 등 임야 5ha를 태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1천30명, 헬기 8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10시 57분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한 야산에서 박모(79·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밭 60여㎡를 태운 뒤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박씨가 농산 폐기물을 태우던 중 불이 옮아붙자 자체 진화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낮 12시 41분 보령시 천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ha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비슷한 시각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53분께는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께 꺼졌다.
불은 소나무 등 임야 5ha를 태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1천30명, 헬기 8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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