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1천133명 채용…인·적성검사 도입

서울시, 7∼9급 1천133명 채용…인·적성검사 도입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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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단위별 주제발표·집단토론도…전 직렬서 영어면접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1천133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37명, 8·9급 1천88명, 연구사 4명, 지도사 4명이며,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168명, 연구·지도직군 8명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13명을 장애인으로 뽑는다.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우 전체 인원의 10%인 101명을 저소득층으로,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20명을 고졸자로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7∼31일이며, 필기시험은 9월 7일 치른다.

올해부터는 시험 외에 전문성, 봉사정신, 책임감, 청렴성 등 공직자로서 필요한 소양을 겸비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시험이 한층 강화된다.

면접시험에 주제발표, 집단토론,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필기성적, 학력 등 개인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한다.

인·적성 검사는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직에 적합한 인성을 갖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전문업체에 의뢰해 시행한다.

또 면접 대상 규모를 최종 합격자의 110% 수준에서 130% 선으로 늘린다.

면접시간도 기존 2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어면접 대상도 기존 행정직렬에서 전 직렬로 확대한다.

시는 3명의 면접위원이 한 명씩 인터뷰하는 개별면접 방식 위주에서 벗어나 모집단위에 따라 주제발표와 집단토론 방식 등을 병행한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응시기회를 확대하려고 9급 행정직군 일부 직렬(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의 경우 기존 전공과목과 고교 이수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시는 행정정보 전면공개 시정운영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험문제를 공개하고 이의제기 신청도 받기로 했다.

남원준 시 인재개발원장은 “봉사정신, 책임감, 청렴성 등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가 잘 갖춰진 사람, 창의성과 소통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선발하는 데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3488-2321∼6)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 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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