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협박범이 잠적한 지 11일로 닷새째를 맞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에서 파악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전단을 만들어 8일부터 공개수배를 하고 있다. 그러나 6∼7건의 제보전화가 들어왔지만 불명확하거나 오보가 대부분이어서 수사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공개 수배한 용의자는 40∼50대 남성으로 상·하의 검은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메고 있다.
용의자가 범행 당일 전화를 걸어왔던 휴대전화의 소유자와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에서도 아직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포폰’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전주 지역 상황 등에 밝은 점으로 미뤄 협박범은 전북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나온 만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변 우범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경찰이 공개 수배한 용의자는 40∼50대 남성으로 상·하의 검은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메고 있다.
용의자가 범행 당일 전화를 걸어왔던 휴대전화의 소유자와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에서도 아직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포폰’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전주 지역 상황 등에 밝은 점으로 미뤄 협박범은 전북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나온 만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변 우범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2-12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