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실내온도 20도’안 지키면 괘태료 300만원

내일부터 ‘실내온도 20도’안 지키면 괘태료 300만원

입력 2013-01-06 00:00
수정 2013-01-06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천여개 사업장도 전력 소비 최대 10% 줄여야

서울시내 한 백화점의 실내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자료사진)
서울시내 한 백화점의 실내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자료사진)
7일부터 전기 다소비 건물의 실내 온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20도 이하로 유지하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동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에 담긴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2월 22일까지 계약전력 100-3천kW인 전기다소비 건물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천 석유환산톤(TOE) 이상인 476개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1만9천개의 공공기관은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개인전열기 사용이 금지된다.

이 기간에 난방기를 가동한채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해도 안되며, 오후 전력 피크시간대인 5시부터 7시까지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하되 옥외광고물이 모두 네온사인인 경우 1개만 사용할 수 있다.

오전 10-12시에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건물은 난방기 가동을 순차적으로 멈춰야 한다.

계약 전력이 3천㎾ 이상인 6천여개 사업장은 피크 시간대 전력 사용량을 작년 12월 대비 3-10%까지 의무적으로 줄여야 한다.

한편 산업계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백화점협회, 화장품협회, 편의점협회, 체인스토어협회, 은행연합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를 비롯한 다중이용 서비스업계 대표들은 7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 타워에서 ‘서비스업계 동계절전 자율 결의 대회’를 연다.

또 올해부터 에너지 절약 운동 캠페인 참가자의 전력 소비 절감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빈곤계층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