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위 후보가 대통령 당선’ 등식 재확인

’제주서 1위 후보가 대통령 당선’ 등식 재확인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락 결정 ‘척도’…13대 대선 이래 6연속 적중

제주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등식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적중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제주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의 50.6%(16만6천184표)를 얻어 48.95%(16만1천235표)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직접선거가 재개된 제13대 대선(1987년)을 시작으로 제18대 대선까지 6연속 제주 지역의 1위 득표자가 대통령에 당선돼 제주도가 당락을 결정하는 ‘척도’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선에서 제주지역의 1위와 2위의 득표율 차는 1.51%포인트로 13대 대선 이래 득표율 차가 가장 적었다. 지난 17대 대선 1, 2위 득표율 차는 5.98%포인트다. 득표율 차가 가장 많았던 때는 13대 대선 때의 22.99%포인트다.

제주지역의 역대 대선 당선자 득표율은 13대 49.77%(노태우), 14대 39.99%(김영삼), 15대 40.58%(김대중), 16대 56.05%(노무현), 17대 38.67%(이명박)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