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 내일 파업…오늘 최종 협상

서울지하철 1~4호선 내일 파업…오늘 최종 협상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협상 난항 전망…서울메트로 “파업시 대체인력 투입해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정연수)이 단체협상과 관련해 11일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양측이 10일 단협을 놓고 최종 협상을 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5~7일 실시한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총 조합원 8천118명 중 7천225명이 투표에 참가해 4천584명(63.45%)이 찬성,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다.

서울메트로와 노조는 10일 단협을 놓고 서울모델협의회 중재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최종 협상을 벌인다.

현재 노조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공무원의 정년과 연동해 다시 연장하기로 단체협약을 4차례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서울메트로측은 단체협약 상 ‘정년 연장은 향후 공무원의 정년연장과 연동하여 추진한다’고 돼 있으며, 정년을 연장할 경우 장기근속자의 인건비가 향후 5년간(2014~2018년) 약 1천300억원 정도 추가 소요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 서울메트로는 정부의 변경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유지해 온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측은 누진제를 폐지하려면 그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해줘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날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메트로는 노조가 11일부터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유지인력(3천2명), 협력업체 지원인력(2천150명), 퇴직자ㆍ경력자(87명) 등 대체인력을 투입,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또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하철 심야 1시간 연장운행을 자정까지로 단축하는 등 추가 보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급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현원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현원 10명 이상’이라는 필수지표를 반드시 충족해야 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관내 가정어린이집 36개소 중 18곳이 현원 기준 미달로 인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개별 기관의 운영난을 넘어 지역사회의 영아 보육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현원이 적다는 이유로 역량 있는 가정어린이집들이 재공인에서 탈락해 폐원 위기에 몰리는 것은 촘촘한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여성가족실에 저출산 상황에 맞는 평가 지표의 유연한 적용을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20일 ‘2026년 필수지표(평균 현원) 한시적 예외 적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계획 추가 공고(제2026-8354호)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