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는 우리땅’ 노래 나온다

‘이어도는 우리땅’ 노래 나온다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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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갑·양인자씨 2곡 9일 발표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를 노래하는 가요가 나온다.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는 오는 9일 제주대 아라 뮤즈홀에서 이어도 노래 발표와 기념 공연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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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가요와 가곡으로 탄생한 ‘이어도 노래’가 첫선을 보인다. 김희갑(오른쪽) 작곡, 양인자(왼쪽) 작사의 가요 ‘이어도가 답하기를’은 인기가수 김국환씨가 부른다. 가곡으로 만들어진 ‘이어도’는 김성록(테너), 권순동(베이스), 김호중(테너)의 하모니로 빚어진다. 또 노래로 제주어를 퍼뜨리는 ‘뚜럼 브라더스’가 시인 고은의 ‘이어도’와 시인 유안진의 ‘이어도를 찾아서’ 등 이어도를 주제로 한 시를 노래로 들려 줄 예정이다

이어도연구회 관계자는 “중국에서 지난 6월 이어도가 중국 문명의 연장선에 있다는 내용의 선전 가요가 발표된 바 있다.”며 “이번 공연이 이어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도는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에서 149㎞, 중국 동부 장쑤성 앞바다 가장 동쪽의 퉁다오로부터 247㎞ 떨어져 있다.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중첩되는 곳이어서 양국은 1996년부터 EEZ 경계획정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2003년 기상과 해양연구 등을 위해 이어도에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 운영 중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어도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이어도의 날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일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4일 제301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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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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