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에는 세 살배기 남자아이의 귀가 찢어졌고 7월에는 한 살 된 남자아이가 뇌진탕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12월에는 4살 여자아이의 이마가 깨졌다. 모두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다. 안전벨트만 맸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이 6일 공개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통학 차량 10대 가운데 약 8대(77.1%)는 어린이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탑승하는데도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도 54%나 됐다. 안전인증을 받은 보호장구가 장착된 차량은 단 한 대에 불과했다. 영유아보육법은 반드시 규격에 적합한 보호장구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다. 어린이통학버스로 담당 경찰서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차량도 17.6%에 이르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한국소비자원이 6일 공개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통학 차량 10대 가운데 약 8대(77.1%)는 어린이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탑승하는데도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도 54%나 됐다. 안전인증을 받은 보호장구가 장착된 차량은 단 한 대에 불과했다. 영유아보육법은 반드시 규격에 적합한 보호장구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다. 어린이통학버스로 담당 경찰서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차량도 17.6%에 이르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1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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