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울산중부경찰서와 새누리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중구 우정동과 다운동에 설치한 대선후보 현수막 가운데 박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후보의 얼굴 가운데 과거 피습되었던 턱 부위가 찢어진 것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법정 선전시설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9일 울산중부경찰서와 새누리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중구 우정동과 다운동에 설치한 대선후보 현수막 가운데 박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후보의 얼굴 가운데 과거 피습되었던 턱 부위가 찢어진 것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법정 선전시설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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