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과밀학급 강남·목동 집중

서울 과밀학급 강남·목동 집중

입력 2012-11-26 00:00
수정 2012-1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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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805개 학급 40명↑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전체 학급 가운데 805곳이 한반에 40명이 넘는 ‘과밀학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선택제 시행 이후 일부 선호지역에 학생들이 몰려 강남과 양천구 목동의 학교에 이 같은 학생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1290개 초·중·고교의 전체 4만 5개 학급 가운데 2%에 해당하는 805개 학급이 과밀학급이다. 초등학교 46학급(1개교), 중학교 45학급(1개교), 고등학교 714학급(20개교)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 과밀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6개교, 양천구 4개교, 강서·서초·동작구가 2개교 등 주로 강남과 목동 지역에 과밀학급 학교가 집중됐다. 한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강남구의 경우 경기여고와 숙명여고 각 41.9명, 경기고와 중산고 각 41.4명, 단대부고 40.5명, 진선여고 40명으로 나타났고, 양천구에서는 진명여고 42.2명, 강서고 42명, 신목고 41.4명, 목운중 40.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지역 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초등학교 26.4명, 중학교 32.7명, 고등학교 33.2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선택제로 인해 강남 등 선호지역에 학생들이 몰린 영향이 크다.”면서 “학부모 민원이 거세 인근 지역으로 분산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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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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