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저작물 게시 ‘헤비업로더’ 372명 검찰 송치

불법저작물 게시 ‘헤비업로더’ 372명 검찰 송치

입력 2012-11-06 00:00
수정 2012-11-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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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웹하드 사이트 저작권법 위반 단속 결과 발표

대량으로 불법 저작물을 게시한 헤비업로더 372명이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이하 사법경찰)은 6일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포렌식팀과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헤비업로더와 웹하드 업체 관련 저작권법 위반행위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수사는 헤비업로더에 중점을 뒀다.

사법경찰은 불법저작물을 게시한 16만2천550명의 행태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상습적으로 대량으로 올린 37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른 81명에 대한 보완 수사도 진행 중이다.

문화부에 따르면 검찰에 송치된 헤비업로더가 올린 불법저작물 수는 모두 99만5천522건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들이 유통한 영화, 방송 등 콘텐츠는 3천120만건에 이르며 정상적인 유통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8억원에 달한다.

문화부는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통해 웹하드 사업자와 헤비업로더 간의 유착관계를 차단하는 등 불법저작물 유통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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