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치러진 제3차 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 한국사 문제 3번에서 오류<서울신문 2012년 11월 1일자 24면>가 발견돼 응시자 전원이 정답 처리됐다.
오류가 발생한 문제는 삼국시대 불교에 대한 설명 가운데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으로, 정답으로 고시된 보기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진흥왕이 건립했다고 나온다. 황룡사는 진흥왕이 건립했지만 황룡사 9층 목탑은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의 건의에 의해서 세워졌다.
경찰청은 결국 모든 보기를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청은 한국사 과목 문제는 경찰이 직접 출제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전공 교수들이 낸 문제를 모은 문제은행 가운데 내부 직원이 골라서 출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오류가 발생한 문제는 삼국시대 불교에 대한 설명 가운데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으로, 정답으로 고시된 보기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진흥왕이 건립했다고 나온다. 황룡사는 진흥왕이 건립했지만 황룡사 9층 목탑은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의 건의에 의해서 세워졌다.
경찰청은 결국 모든 보기를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청은 한국사 과목 문제는 경찰이 직접 출제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전공 교수들이 낸 문제를 모은 문제은행 가운데 내부 직원이 골라서 출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11-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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