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 후보윤곽…단일화 내달초 결정

서울교육감 선거 후보윤곽…단일화 내달초 결정

입력 2012-10-25 00:00
수정 2012-10-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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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9명ㆍ진보 4명 등록…개별출마 후보들 변수

서울교육감 재선거를 55일 앞두고 보수ㆍ진보 양쪽 진영의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두 진영은 내달초 차례로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보수 진영에는 9명, 진보 진영에는 4명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양측 어디에도 참여하지 않는 후보도 있어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24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명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회의 측이 실명을 밝힌 후보는 김진성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공동대표, 나기환 경희대 한의과대 외래교수, 박장옥 양천고 교장, 서정화 홍익대사범대부속고 교장,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7명이다.

나머지 2명은 신청자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민회의는 30일 등록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내달 2일 보수 진영 단일후보를 추대할 방침이다.

진보 진영은 ‘2012 민주진보진영 서울교육감 추대위원회’를 중심으로 2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단일화 경선에는 이수호ㆍ이부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송순재 전 서울시교육연수원장, 김윤자 한신대 교수 등 4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4명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교육을 이어가겠다는 출마의 변을 던지기도 했다.

진보 진영은 내달 4일 선거인단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 비율로 반영해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31일까지 추대위 홈페이지에서 시민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보수ㆍ진보 양쪽 진영의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 중인 후보들도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마회견을 한 인사 가운데 보수ㆍ진보 진영의 단일화 논의에 가담하지 않은 인사에는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최명복 서울시 교육의원 등이 있다.

보수 진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대영 서울시부교육감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보수 후보로 거론되나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인사도 있어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 보수 교육계 인사는 “유력 후보자들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단일후보를 추대하면 오히려 나중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후보 추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된 인사는 이인규 상임대표, 최명복 교육의원, 이수호 전 위원장,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이부영 전 위원장(이상 등록 순) 등 5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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