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그림로비’ 한상률 항소심도 징역4년 구형

檢 ‘그림로비’ 한상률 항소심도 징역4년 구형

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그림 ‘학동마을’을 상납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한상률(59) 전 국세청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4부(성기문 부장판사)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한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죄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징역 4년과 벌금 1억3천800만원, 추징금 6천900만원을 구형했다.

한 전 청장은 인사 등을 잘 봐달라는 취지로 고(故)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전군표 전 청장에게 상납하고 주정회사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6천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작년 9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선고공판은 8월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