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교사의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교원 업무 정상화’ 정책에 대해 중ㆍ고교 선생의 만족도가 초등학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원 2만2천400여명을 상대로 벌인 정책 설문에서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초등학교 교사가 72.6%로 가장 높고 이어 유치원ㆍ특수학교(66.1%), 중학교(64.4%), 고등학교(56.8%) 순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ㆍ고교는 올해 도입된 복수 담임제 때문에 당장 인력이 부족하고, 행정을 많이 맡는 교사에게 수업 시수를 쉽게 못 줄여주는 구조여서 만족도가 비교적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공 과(科)에 따른 특수성이 커 행정 간소화가 어려운 특성화고ㆍ특목고에 대한 방안을 추가로 연구하고, 학교별 컨설팅ㆍ모니터링을 강화해 만족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원 2만2천400여명을 상대로 벌인 정책 설문에서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초등학교 교사가 72.6%로 가장 높고 이어 유치원ㆍ특수학교(66.1%), 중학교(64.4%), 고등학교(56.8%) 순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ㆍ고교는 올해 도입된 복수 담임제 때문에 당장 인력이 부족하고, 행정을 많이 맡는 교사에게 수업 시수를 쉽게 못 줄여주는 구조여서 만족도가 비교적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공 과(科)에 따른 특수성이 커 행정 간소화가 어려운 특성화고ㆍ특목고에 대한 방안을 추가로 연구하고, 학교별 컨설팅ㆍ모니터링을 강화해 만족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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