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발표
서울시가 하루 교통량이 9만여대에 이르는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설계변경에 따른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아 도로가 침하되거나 블록이 파손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시·관광 등 시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감사 결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돌 블록 사이를 모래로 채우는 시공사의 2007년 계획에 대해 비가 오면 모래가 유실될 가능성 등을 들어 이듬해 돌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포장설계를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감사원은 “설계 변경 시 교통하중에 따른 포장단면 구조해석을 실시함으로써 교통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했는데도 서울시가 설계도면만 변경해 설계변경 요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09년 도로개통 후 지난해 11월까지 광화문광장 80여곳(1910㎡)의 돌 포장 하부 지지층이 변형돼 도로가 침하되거나 돌 블록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울산시가 추진한 영어마을 조성사업도 주요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됐다. 울산시는 ‘울주 영어마을 조성계획’을 추진하면서 당초 재원을 부담하기로 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통보했는데도 사업을 강행하다 중단해 78억여원을 낭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2-07-0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한번 더?” 안은진에 뽀뽀 강요 ‘런닝맨’에 ‘문제없음’ 결론…쟁점은 “자발적”[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73755_N2.jpg.webp)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