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해 온 국보 151-3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朝鮮王朝實錄 五臺山史庫本) 74책을 문화재청 산하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 관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오대산사고본은 1913년 1181책 전체가 일본 도쿄제국대학에 반출됐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됐고, 남은 74책 중 27책을 1932년부터 서울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에서 보관해왔다. 이 27책은 1973년 국보로 지정됐고, 나머지 47책은 2006년 도쿄대로부터 반환돼 2007년 국보로 추가 지정된 후 서울대에서 관리해 왔다.
문화재청의 최종덕 문화재보존국장은 “서울대의 법인화로 국유재산은 모두 서울대가 수용하지만, 문화재는 예외로 규정됐다.”면서 “규장각과 서울대박물관 등이 소장한 문화재는 여전히 서울대가 위탁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오대산사고본은 1913년 1181책 전체가 일본 도쿄제국대학에 반출됐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됐고, 남은 74책 중 27책을 1932년부터 서울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에서 보관해왔다. 이 27책은 1973년 국보로 지정됐고, 나머지 47책은 2006년 도쿄대로부터 반환돼 2007년 국보로 추가 지정된 후 서울대에서 관리해 왔다.
문화재청의 최종덕 문화재보존국장은 “서울대의 법인화로 국유재산은 모두 서울대가 수용하지만, 문화재는 예외로 규정됐다.”면서 “규장각과 서울대박물관 등이 소장한 문화재는 여전히 서울대가 위탁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2-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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