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사청탁 금품수수 의혹 총경 조사

檢, 인사청탁 금품수수 의혹 총경 조사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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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부하 경찰관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장인 A총경을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A총경은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기소)씨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 경위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의 돈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었다.

검찰은 A총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박 경위 등과 대질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경위는 다른 경찰관 3명과 함께 2007∼2010년 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하면서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십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A총경을 다시 부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아직 사법처리 방향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뉴스와 전화 연결이 된 A총경은 “대기발령이 나서 바빠 통화하기 어렵다”며 전화를 끊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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