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최근 한 극우 일본인이 위안부 평화비에 말뚝을 설치한 일과 관련, “개인에 대한 대응으로는 일본인들의 장단에 놀아날 뿐”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대협은 이날 정오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천28번째 수요집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말뚝을 박는 무지한 국민을 키우는 일본 정부와 역사교육 정책, 진실을 부인하는 정치가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등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조치’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는 인도주의적 보상이 아니라 법적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19일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가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평화비 옆에 ‘다케시마(竹島ㆍ일본에서 독도를 부르는 단어)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정대협은 이날 정오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천28번째 수요집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말뚝을 박는 무지한 국민을 키우는 일본 정부와 역사교육 정책, 진실을 부인하는 정치가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등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조치’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는 인도주의적 보상이 아니라 법적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19일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가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평화비 옆에 ‘다케시마(竹島ㆍ일본에서 독도를 부르는 단어)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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