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서 갑자기 틀어진 ‘야동’ 범인 잡고보니

미술관서 갑자기 틀어진 ‘야동’ 범인 잡고보니

입력 2012-06-03 00:00
수정 2012-06-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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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전시·상영 性테마파크 대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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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성(性)테마 관광시설에서 음란물을 전시·상영한 혐의로 제주도 내 모 테마파크 대표 K(70)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월 23일 개장한 테마파크 내 미술관에서 음란물 수십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의 영상물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상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당초 미술관을 조성하려고 관광진흥기금 28억원을 융자받아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파크 측은 설립변경계획을 신청했으나 제주도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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