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학교사 2000명 ‘차별없는 진로교육’ 선언

전국 진학교사 2000명 ‘차별없는 진로교육’ 선언

입력 2012-06-02 00:00
수정 2012-06-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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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선언’이 처음 마련됐다. 학교 진로교육을 총괄하는 진로교사들이 나갈 방향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정신여고에서 ‘2012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 콘퍼런스’를 열고 진로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사명과 역할을 담은 ‘진로교사 선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전국의 진로 교사들 2000여명이 참석했다.

‘진로교사 선언’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3000여명의 진로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적 가치 발견, 차별하지 않는 진로교육,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 전문역량 개발, 학부모의 진로의식 함양, 나눔과 배려의 행복한 시민 육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진로교사들은 6조로 이뤄진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학생을 차별하지 않고 저마다 다른 소질과 적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것”,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신뢰하고 잠재적 가치를 발견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다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우수 진로교육 사례도 발표됐다. 부산 신정고는 ‘꿈이 익는 솥’이라는 이름의 집단진로 활동실과 상담실을 교내에 설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고, 서울 경수중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중학생 직업체험 운영 모델을 개발해 학생에게 희망직업을 가진 멘토를 소개해 주는 동시에 직업체험도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교과부는 오는 2014년까지 전국 5300여개 모든 중·고교에 진로교사를 둘 계획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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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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