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임직원과 공모해 고객 예금 180억원을 빼돌리고 부실한 담보를 받고 은행 돈 300억원을 불법대출해준 김임순(53) 한주저축은행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은행 내부 전산프로그램의 ‘테스트모드’를 이용해 예금주의 통장에만 돈이 입금된 것처럼 표시하는 방법으로 고객 340명의 예금 180억 4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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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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